지난해 이어 올해도 제주산 키위 수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제주산 키위 수출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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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키위 6t 첫 수출 27일 선적 작업 완료…올해 총 300t 수출 예상

제주산 키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로 수출된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이 생산한 레드키위가 항공과 선박을 통해 수출되며, 첫 수출 물량 6t은 27일 선적 작업이 완료됐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일부터 수확한 레드키위를 저온 저장했다가 400g 규격의 투명 팩포장을 해 3000원에 수출한다.

27일 항공기로 레드키위 1t 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30일에는 5t이 선박 편으로 수출된다.

올해 수출은 총 300톤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75t보다 125t이 늘어난 물량이다.

제주산 키위 해외 수출 수출을 위해 지난 8월과 9월 23일까지 농협무역 바이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바이어 상담을 거쳤다. 10월 중순에는 법인 관계자가 직접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레드키위 및 한라골드 그린키위를 현지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골드키위 수출 협약식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키위를 일본과 러시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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