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소설가 현기영 씨의 작품 ‘순이삼촌’의 배경인 제주시 북촌마을에 원희룡 도정 사업 중 하나로 4·3길을 본격적으로 추진, 다음 달 말 완공한다고 밝혀 관심.
소설가 현기영은 1978년 북촌마을의 실상을 소재로 한 ‘순이삼촌’ 소설을 발표하며, 4·3의 진상을 알린 인물로 4·3 당시 북촌마을은 총 418명이 희생을 당한 마을.
일각에서는 “4·3길 조성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촌마을 4·3길 코스를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오랜 역사를 기억하는 길이 돼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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