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문화예술인마을 주민협의회(회장 현병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16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가을축제’ 문화행사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마을 내 입주작가 갤러리에서 열린다.
1일 제주현대미술관 야외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규당미술관, 먹글이 있는 집, 파파사이트 등 3개소에서 합동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장정순 갤러리, 현 갤러리, 몽생이, 노리 갤러리 등 4개소에서도 서양화를 비롯해 한국화 등을 선보이는 개별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설촌 1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장르의 입주 작가들이 1년 여 동안 창작활동을 통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더불어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한곬 현병찬 서예전’이 지난 주 개관한 김창열미술관 개관전 ‘존재의 흔적들’도 진행 중이어서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예술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064-710-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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