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모범수 12명 가석방
광복절 기념 모범수 12명 가석방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교도소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12일 오후 법무부로부터 허가 받은 모범수용자 12명에 대해 가석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자는 모두가 지난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하는 자들로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 수용자들이다.
살인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김모씨(66)가 2년 1개월의 기간을 남기고 가석방 혜택을 받게 된다.

가석방 대상자 중에는 고졸과 중입 검정고시 합격자 각 1명을 비롯해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 1명, 정보화기기운용기능사 등 기능사 자격 취득자 3명, 정보화관련 자격 취득자 3명 등 어려운 수용생활 여건 속에서도 자기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수용자들이다.
한편 정부는 전국적으로 422만 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했는데 이 중 모범수용자 등 1067명이 가석방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