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사고수습에 감사
119 사고수습에 감사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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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중문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하던 중 부인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던 관광객이 119의 사고수습과 배려가 가족 못지 않았다며 고마움을 연락해와 제주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높혔다는 평가.

특히 보호자는 부인이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119수상구조대의 친절과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다"고 극찬했으며, 자신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라고 밝힌 뒤 차후 선행사례를 상급기관에 통보.

한편 당시 구조를 담당했던 119수상대원은 "현장응급처치 때부터 환자의 남편이 고위 공직자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응급처치가 더 어렵고 베푼 친절도 보이기 위한 친절이 됐을 것"이라며 "부상자와 민원인들을 대할 때는 지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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