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미혼 남․녀(25~40세) 간 인연을 만들어 주기 위한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를 오는 23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벤트의 실효성이 의문.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272명이 참여, 48쌍의 커플이 맺어졌는데 이 가운데 결혼 성공은 3쌍에 불과.
주변에서는 이에 대해 “예산(500만원)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남․녀 만남에 행정이 개입하는 게 어색할뿐더러 효과도 없고 전시성 행사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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