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를 대표하는 시민악단 ‘한라윈드 앙상블’이 지난 17일 외무대신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외무대신 표창은 일본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큰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이번 표창은 음악 문화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 간의 상호이해와 우호 친선에 공헌한 한라 윈드 앙상블의 공적이 높이 평가 되면서 수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윈드앙상블은 창설 이후 현재까지 64회의 정기연주회와 21회의 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일본의 수많은 시민악단 및 음악가들과 교류를 이어왔으며, 제주와 일본의 각 도시들을 방문하며 20회 이상의 한일친선교류 연주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표창 수상 이후 다음 달 15일 대구 ‘콘서트 하우스’에서 한라윈드앙상블은 ‘평화를 지원하는 대구-제주 친선교류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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