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Art2Life in Jeju’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시 연동 보오메꾸뜨르 부띠끄 호텔에서 열리는 ‘Art2Life in Jeju’는 전문 작가가 아닌 문화예술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하는 이색 전시회다.
첫 행사로 전 삼성전자 부회장 이윤우와 그의 민화 스승인 오순경 작가 두 사람의 인생이야기와 미술에 대한 열정을 테마로 한 민화와 소품 등 100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이윤우·오순경 특별전시회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신화를 이룬 이윤우가 민화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과 다음 달 1일 방영예정인 이영애 주연의 ‘사임당, 더 히스토리’의 민화를 그린 민화작가 오순경 두 사람의 인생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와의 시간이 마련돼 작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선정 작가인 이윤우는 1969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1968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대표 이사, 삼성종합기술원장,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화를 그리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