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권순)은 호남(광주ㆍ전남, 전북) 및 제주지역 지방자치단체 통계에 대한 품질향상 지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통계의 품질향상을 위해 통계법의 규정에 따라 작성기관 스스로 통계품질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자체 통계품질 진단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시·군·구 통계는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호남지방통계청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시·군·구 통계의 품질모니터링을 실시, 지자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 분석 등을 통해 품질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보급한다.
또한 찾아가는 품질향상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 기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통계품질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다.
문권순 청장은 “맞춤형 지역통계 품질향상 서비스를 통해 지자체의 지역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지역통계가 생산·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및 협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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