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의 섬 '우도'
노란 유채꽃의 섬 '우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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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시범사업지역에 선정

'섬 속의 섬' 우도가 노란 유채꽃의 섬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북제주군 우도면 지역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농림부가 지정하는 경관보전직접지불제 2005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됐다.
농림부는 농촌의 자연자원, 문화자원, 사회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농촌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점진적으로 경관보전직접지불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2007년까지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농림부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중 39개소를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했는데 우도면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경관보전직불제사업 추진 우선권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유채파종에 참여하는 우도지역 91농가 40ha는 ha당 170만원씩 국·도비 예산 7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특히 우도지역은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 대표적 관광지로 연간 50여 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우도팔경을 비롯한 해수욕장, 홍조단괴해빈, 검멀레 등 기존 관광자원과 유채꽃이 한데 어우러져 농촌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군은 시범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한림읍과 애월읍지역 경관보전농업직불제 참여 6농가에 대해서도 시범사업 지역과 동일하게 예산을 지원하는 등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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