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감귤주명품화사업단, 고급 감귤증류주 출시

서귀포 명품 감귤주 ‘신례명주’가 첫 선을 보인다.
서귀포시는 향토자원인 한라봉, 신예감 등을 원료로 한 지역 최고급 고도주인 ‘신례명주(信禮名酒)’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감귤주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감귤주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된 감귤발효주인 ‘혼디주’에 이어 2차 감귤증류주인 ‘신례명주’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례명주’는 알코올도수 50%로 시트러스가 신례리 소속 조합원이 생산한 감귤을 수매, 수작업으로 박피한 후 착즙했다. 또한 감귤연구소에서 특허 개발한 효모로 저온 장기 발효시켜 최신공법으로 증류한 후 세계 최고품질의 리무진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원액을 블랜딩해 제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발효와 증류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취가 없고 오크통 숙성과 블랜딩으로 조화된 고도주의 감칠맛이 특징”이라며 “중국인 관광객과 고도주를 선호 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례명주’ 용량은 750㎖로 소비자 가격은 병당 6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생산되고 있는 ‘혼디酒(12도, 330㎖)’는 저도주로서 20~30대 젊은층과 여성층을 공략대상으로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소비층 확산을 위해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공동 홍보마케팅 전개, 판촉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감귤주명품화사업단 064-767-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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