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58분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월정해변에서 물놀이하던 관광객 장모(26·부산)씨와 배모(26·대구)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는 장씨를 구조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사고 직후 배씨는 실종됐다가 오후 12시38분께 구조돼 제주 시내 병원으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이송됐다. 배씨도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해경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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