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앞두고 제주지역 금융기관에 공급된 화폐가 소폭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추석 전 10영업일(8월31일∼9월13일)간 제주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순발행액 기준)는 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51억) 증가했다.
화폐발행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화폐 환수액이 줄어든 이유다.
이 기간 화폐 발행액은 54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1% 증가하는데 머물렀지만, 화폐 환수액은 155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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