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교의 2학기 개강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는 새 학기가 개강돼도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등하교길 불편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으나 묘책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
제주시는 특히 시의회가 공영버스 추가구입 문제위한 임시회 개최를 다음달에야 계획하는 등 공영버스 확대문제가 완전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는 입장.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로서는 솔직히 확실한 대안이 있을 수 없다”면서 “다만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최소화하고 파업중인 노조원들의 고용문제 등을 고려한 ‘임시방편적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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