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임강자)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선)는 지난 10일 북한이탈 주민과 이들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은 여성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멘토·멘티 결연을 맺은 북한이탈 주민과 여성자문위원(15팀)이 결연 6개월여가 흐른 시점에서 멘터·멘티의 역할 및 자세에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임강자 회장은 “이번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멘토·멘티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또 한가위를 맞아 각 팀이 가졌던 지난 활동의 좋았던 점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 여성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지 적응을 돕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제주에 삶을 꾸려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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