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기상 악화로 연기됐던 금난새 지휘자의 실내악 갈라 콘서트가 이달 22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어려워하던 시민들을 위해 지휘자 금난새가 알기 쉬운 해설과 진행으로 재미있고 편안한 음악회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과 카메라타S(Camerata S)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연주될 곡은 그리이드 모음곡 ‘홀베르그의 시대에서’와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 등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금난새 지휘자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로 진행될 것”이라며 공연 관람을 당부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이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문의=064-76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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