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2위 휩쓸어

제주선수단이 전국기능경기대회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막한 제51회 서울특별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제주도선수단이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1, 2위를 휩쓸었다.
우선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참가한 한림공업고등학교 문상보 학생(19)과 문성현 학생(19)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옥내제어 직종에서는 김태양 학생(19·한림공고)이 우수상을, 자동차정비 직종에 참가한 김민혁 학생(19·제주고)이 삼성 후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은 제주가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옥내제어 직종의 경우에는 매년 안타깝게 입상을 놓치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선수단은 12일 오전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시상식을 갖고 같은 날 오후 제주에 돌아온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능경기대회 역사상 최초로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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