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97회 전국체전에 선수단 714명 파견
제주도 제97회 전국체전에 선수단 714명 파견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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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 충남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서 개막…7일간 열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714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제주도체육회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7일 충남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7일간의 열전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는 7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4811명(임원 6244명, 선수 1만8567명)이 선수단이 참가하며, 제주도는 37개 종목에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99명, 선수 555명 총 714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럭비 고등부 선수단이 처음으로 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4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택견, 수상스키) 총 47개 종목 경기가 운영되며, 7일 아산시 선문대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추첨이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9일 15시 제주복합체육관 2층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김대희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은 기간 회원종목단체와 함께 상대 전력분석을 통한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진 추첨 후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 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보수집 및 전략 수립에 나서는 한편, 부상 방지를 위한 컨디션 조절 등 적극적인 선수관리도 병행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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