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 기간 중 8개 항로 14척의 여객선이 평상시보다 116회 증가한 325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이용객은 전년대비 약 9% 증가한 6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는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한국선급 등과 합동으로 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비상설비 및 편의시설 등을 중심으로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하는 등 여객선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성석 운항관리센터장은 “연휴 전 선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이 안전하게 바닷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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