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문화예술회관
저지문화예술회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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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에 문화예술회관이 설립돼 북군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북군은 총 사업비 29억여원을 들여 문화예술인마을 내에 문화예술회관을 신축할 예정으로 올해는 5억2000만원을 들여 부지를 조성하는 등 총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군이 신축 예정인 저지문화예술회관은 대지면적 7963㎡(2400평), 건축규모 300평 내외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인마을에 입주한 예술인들의 개인전시관과 별도로 상시 전시관과 공연장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강의와 세미나실의 복합기능 공간으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북제주 이미지에 맞는 향토적이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담은 문화예술관 건축설계경기를 현상공모한다.
응모자격은 건축사법 제23조에 의거 건축사무소 등록을 필한 건축사로 관계법령에 결격사유가 없는 도내 사무소를 개설한 자에 한하며 응모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작품은 다음달 30일까지 설계경기 지침서를 북군 종합민원처리과로 접수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면 우수작 1점에는 상금 500만원, 가작에는 상금 3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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