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30분 탑동해변공연장서 ‘어우렁더우렁’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홍송월)는 열한 번째 기획 정기공연인 전국소리여행 ‘어우렁 더우렁’ 공연을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색이 비슷한 5개 민요권(서도·경기·동부·남도·제주민요)으로 분류해 다양한 민요의 멋과 향을 도민들에게 한 무대에서 전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씨와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유춘량씨가 특별출연해 한 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개성봉가, 자진난봉가, 연평도 난봉가 등 동부 서부 민요의 멋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제29-5호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씨와 국악그룹아리솔대표 윤지원씨가 사물놀이와 함께 하는 남도뱃노래를 가야금병창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문의=064-759-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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