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필승 다짐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필승 다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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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5일 출전에 앞서 제주공항에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각 시·도 대표선수 1916명이 49개 직종에 참가, 열린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주선수단은 올해 19개 직종에 46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제주특별자치도 권영수 행정부지사  등 도내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 강세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과 최근 기량이 월등히 향상된 용접, 배관, 옥내제어, 요리 직종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오는 2017년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폐회식(시상식)에서는 차기 대회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회기를 인수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장인 원희룡 도지사를 대신해 권영수 행정부지사가 대회기를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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