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기관인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와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2016제주전국장애인연극제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무대위 연극을 통해 공통의 관심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무대에는 제주도외 장애인 극단 2개팀과 도내 2개팀이 참여한다.
장애인 극단 서툰사람들(제주시)은 ‘동행’, 극단 캐스팅(서귀포시)은 ‘의미 있는 사치'를 공연한다.
진해에서 온 극단 햇빛촌은 ‘웃어라 호야’, 서울에서 제주를 찾은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은 ‘인간에 대한 예의’와 ‘영웅’ 등 단막극 2편을 차례로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한편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도내 유일한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수년간 장애인 주체의 문화·예술교육과 공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064-751-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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