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특별자치도 추진따라 앞당겨 실시
제주도 지방세 정보화사업이 당초계획보다 앞당겨 실시된다.
제주도는 6일 특별자치도 추진과 행정구조 개편에 따른 지방세업무의 혼란 및 공백 방지를 위해 현재 시ㆍ군별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방세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 을 일정보다 앞당겨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당초 오는 2007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던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앞당겨 구축하기로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마쳤다.
지방세 정보화 사업은 인터넷을 통한 세목별 납세 증명서 실시간 발급, 세무상담 등 민원업무 처리, 실시간 납세 확인조회 기능 부여, 자치단체 홈페이지나 e-메일을 통한 전자 고지 및 인터넷 뱅킹, 계좌이체, 자동이체 등 전자납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방세 정보화 사업업무가 도 단위로 통합되면 현행 자치단체별 업무 중 세입징수부 및 납부고지 관리 등 수작업에 의해 처리되고 있는 업무방식이 전산시스템화, 행정정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도 전역의 세입상황의 실시간 집계 및 조정과 D/B화된 지방세 통계자료 등을 통한 신속한 세정정책의 수립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를 위해 시ㆍ군별 지방세 D/B 자료변환에 따른 합동작업 실시는 물론 행자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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