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주도에
제주지역이 청정에너지 연구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6일 지역내 풍력, 태양, 해양 에너지 등 자연 친화적 에너지 기술 및 실증연구를 위해 제주대 공과대학에 ‘청정에너지실증연구센터’를 설립,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실증연구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오는 2009년까지 매년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연구센터에서는 지역의 신ㆍ재생에너지에 대한 종합적인 운전상황 평가 및 성능개선안을 분석ㆍ도출하게 된다.
또 도내 유망 지역에 대한 안정적 실측자료의 확보와 신ㆍ재생에너지 기술 국산화 연구도 진행한다.
앞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에 2009년까지 332억원을 들여 해상 풍력을 비롯한 태양, 수소 에너지 등 지역에 적합한 신ㆍ재생에너지 연구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도내에서 잇따라 청정에너지 기술개발에 나섬에 따라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청정에너지 공급을 통해 에너지수급 안정은 물론 청정에너지 연구산업 중심 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신ㆍ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내 고용창출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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