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출신 강영은 시인이 제13회 문인협회작가상에서 시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시집 ‘마고의 항아리’ 이다.
한국문인협회 작가상은 등단 15~25년의 회원 중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문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강 시인은 효돈초·중학교와 제주여고, 제주교육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했으며 2000년 계간지 '미네르바'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녹색비단구렁이’, ‘최초의 그늘’, ‘풀등, 바다의 등’, ‘마고의 항아리’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시예술상(2007년), 한국시문학상(2012년)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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