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수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
"水요일에는 水산물을 드세요"
북제주군은 수산물 소비가 잘 이뤄지지 않는 8월 비수기를 맞아 수산물 유통업체와 횟집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벌이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한다.
북군에 따르면 8월은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상 비브리오폐혈증 등 수산물에 대한 오해들이 발생하는 시기로 수산물 소비둔화현상이 나타난다.
이에따라 북군은 웰빙상품에 대한 수산물의 인식제고를 위해 바다와 물을 수산물과 연상화해 '水요일에는 水산물을 먹읍시다' 수산물 마케팅을 펼친다.
수산물 마케팅 일환으로 관내 수산물 유통업체와 횟집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10∼20% 할인판매를 적극 권장하고 각급 기관단체와 읍·면·리·어촌계 게시판에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북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질병들은 수산물의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칼이나 도마 등이 비위생적일 때 생길 수 있는 것"이라며 "수산물은 저칼로리, 고단백 웰빙식품으로 건강한 체력관리에 탁월한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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