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이달까지 80회 공연
제주경찰악대 거리 음악회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제주시 연동 소재 바오젠 거리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도민·관광객을 위한거리음악회를 했다.
경찰악대는 이날 금관 5중주 ‘옐로우 리본’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유명 가요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환상적인 마술 공연이 더해지면서 공연을 절정으로 향했다.
경찰악대의 수준 높은 연주가 끝날 때 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외치며 호응했다.
관광객 김모씨(50)는 “제주에서 생각지도 못한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 많은 추억이 생겼다. 마술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제주경찰 정말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경찰악대는 이날 관객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교통삼다삼무), 범죄예방, 기초질서준수를 당부하는 현장 홍보도 실시했다.
제주경찰악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경찰악대는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모두 80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