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미식 레스토랑 셰프들과 제주도내 곳곳에 위치한 맛집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와 웰콤퍼블리시스로 구성된 코릿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8~9일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 중문 일대에서 ‘2016 제주 코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릿(KOREAT)은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오직 ‘맛’으로만 평가해 뽑은 대한민국 대표 미식 레스토랑 랭킹을 말한다. 코릿은 코리아(KOREA)와 이트(EAT)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가 한국의 식문화를 맛보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출범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조직위가 선정한 제주지역 맛집 ‘제주 TOP 30’ 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크게 ▲코릿 푸드트럭 ▲셰프라이브쇼 ▲풍경이 있는 식탁 등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코릿 TOP 셰프들의 음식을 타파스 형태로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코릿 푸드트럭’은 10월8~9일 중문 하얏트호텔 클리프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도내 인기 맛집들도 행사에 함께 한다.
이와 함께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셰프라이브쇼’는 하얏트호텔과 해비치리조트에서 점심과 저녁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풍경이 있는 식탁’은 셰프들의 코스디너를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함께 맛볼 수 있는 특별 만찬 행사다.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 제주의 이미지를 담은 메인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제주 로컬 음식 상품화 및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제주 음식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미식관광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