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10명이 육군 부사관에 최종 합격했다.
학교별로는 한림공고 4명, 제주고 4명, 영주고 1명, 함덕고 1명이다.
군 부사관은 국가 공무원으로, 임관 후 대학 진학을 하면 국고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어 최근 선취업 후진학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016년 육군부사관 남군 3기에는 37명의 학생이 응시했으며 나머지 희망자들은 육군, 해군, 특전사, 해병대, 여군 부사관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중 군부사관 희망자 7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5일부터 6월 17일까지 부사관 전문 강사를 섭외해 설명회, 원서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과 필기시험을 위한 집중교육, 면접교육 등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육군본부에 해마다 1회 필기 시험장을 제주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한 전문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