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6일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유·초·중·고 교감 등을 대상으로 2016 교사 다면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교사 다면평가의 구체적인 변경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 다면평가의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교사 다면평가위원회 구성·운영이 신설됐고, 교원업적평가에 다면평가 반영 비율이 기존 30%에서 40%로 확대됐다.
특히 기존 30% 모두 정성평가로 실시했던 것을 이번에 정량평가 8%를 신설해 정성평가 32%와 정량평가 8%로 반영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을 더 높이도록 했다.
정량평가의 평가 내용과 세부기준은 전체 교원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별도 위원회 또는 인사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고 전체 교원에게 공개하여 실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다면평가 설명회가 개정된 교사 다면평가에 대한 도내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된 교사 다면평가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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