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운항 안정성 높인다
제주항공 운항 안정성 높인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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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사와 FOSP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 확대

제주항공은 미국 보잉사와 운항 안정성을 위한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FOSP(Flight Operations Support Program)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FOSP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회사인 미국의 보잉사가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최신 운항안전 이슈는 물론 운항기술과 훈련방식 등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을 통해 운항품질을 개선하고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보잉사의 FOSP팀은 제주항공의 운항현황 과정은 물론 모의비행훈련장치를 통한 비행과정 전반을 관찰, 운항품질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협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과 운항승무원 간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CRM(Crew Resource Management, 조종사 자원관리)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공유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운항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확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항공안전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FOSP 운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운항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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