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환경 걸맞은 인재 양성 추진”
“국제무역환경 걸맞은 인재 양성 추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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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FTA활용지원센터, 특성화고 학생 대상 무역캠프 개설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변화하는 국제무역환경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FTA무역캠프’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해 다섯 번째로 개설된 이번 무역캠프는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무역전문가로서의 소양과 국제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여 FTA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여상 2·3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되는 이번 무역캠프는 FTA전문 강사가 무역전반에 관한 강의와 실습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우선 수출입절차와 실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무역실무 개요, 무역마케팅,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무역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템 선정 단계부터 해외시장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무역서식 작성 등 무역전반에 걸친 강의와 실습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무역시뮬레이션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상의 수출제품에 대해 바이어 발굴과 협상, 수출계약 체결, 통관, 운송, 대금결제, 클레임 대처, FTA활용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수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세계무역환경이 변화하면서 도내의 많은 수출기업에서 새로운 무역환경에 걸맞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도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무역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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