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제주 아홉굿마을과 모슬포항을 잇는 관광코스가 농촌체험과 먹거리 여행을 하기에 좋은 코스로 평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무더운 여름동안 잃어버린 입맛과 지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지역인 경우 ‘아홉굿마을-신창풍차해안도로-성김대건표착기념관-차귀도배낚시-수월봉지질트레일-모슬포항’ 등 6개 명소를 잇는 1개 코스가 선정됐다.
아홉굿마을 코스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체험과 천혜의 자연을 경험 할 수 있으며 마음의 힐링과 유쾌한 즐거움이 있다는 게 선정 이유다. 추천 체험 거리로는 보리피자·빵만들기 체험, 농산물 수확체험이 꼽혔으며, 먹거리는 보리비빔밥 정식, 보리피자, 보리빵 등이 추천됐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아홉지기마을 등 7개명소를 이은 1개코스, 충북은 정안마을과 북실마을 중심의 2개코스, 전북은 창포마을 중심의 1개코스가 선정됐다.
또 전남은 월선마을과 장수풍뎅이마을 중심의 2개코스, 경북은 영주한밤실마을·녹생농심인삼농촌체험마을 중심 1개코스, 경남은 둔덕마을과 예곡꽃마을을 잇는 2개 코스가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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