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포구 해상서 실종 어선 발견...선장 수색 중
조천포구 해상서 실종 어선 발견...선장 수색 중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6.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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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에 나섰던 어선이 침몰한 채 발견된 가운데 홀로 배에 타고 있던 선장이 없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 조천포구 앞 0.9km 해상에서 전날 오후 4시께 출항했다가 연락이 끊겼던 W호(2.99t)가 발견됐다. 

하지만 해경이 조타실과 어창을 확인한 결과 선박에 홀로 탑승했던 선장 안모(59)씨가 없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등 총 10척을 투입해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지상에서도 해경, 소방 등 125명이 해안가 주변에서 안씨를 찾고 있다. 

앞서 27일 오전 3시11분께 W호가 돌아오지 않자 선장 안씨의 가족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W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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