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추석·벌초철 맞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제주경찰 추석·벌초철 맞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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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추석·벌초철 음주운전과 정원초과 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25일 추석을 앞두고 제주 고유풍습인 벌초철이 다가옴에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16일간 벌초철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에는 산소가 밀집된 중산간·번영로·산록도로·서성로 등 구간에 교통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대천동 4가·수망 4가·노루생이 3가·공원묘지 주변에는 교통경찰을 거점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 흐름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벌초 후 음복으로 인한 음주운전 및 정원초과·화물차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는 행위 등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안전띠미착용 행위와 중산간 도로상에 무분별한 주차행위, 무단횡단 등에 대한 예방활동도 병행 추진된다.

오임관 제주지방청 안전계장은 “예초기 안전사고나 독버섯을 잘 못 알고 먹는 사례, 말벌집을 건드려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도 중요하지만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벌초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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