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추억 음악과 함께 만든다
여름밤의 추억 음악과 함께 만든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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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돌문화공원 서 뮤직페스티벌

오는 주말 한 자리에서 다양한 음악장르를 즐길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7~28일 제주돌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주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양방언씨가 총감독으로 참여하며 힙합,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우선 27일 오후 3시에는 ‘데이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울랄라세션‘ ’윤하‘의 개별 공연과 오후 7시30분부터는 ’에픽하이‘와 ’인크레더블‘ ’플로우식‘의 컬래버레이션 메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8일 오후 2시부터는 ‘오리엔탈쇼커스’ ‘소란’ ‘국카스텐’ ‘세사르 로페즈 & 아바나 엔셈블레’ ‘전제덕’의 개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제주뮤직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양방언의 무대인 ‘2016 제주판타지’가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양방언씨는 피아니스트 겸 음악프로듀서로 제주 출신의 아버지와 신의주 출신의 어머니를 둔 재일제주인이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주제가 프론티어(Frontier)를 작곡한 것을 비롯해 2007년 영화 천년학, 인사이트 아시아-차마고도 등 O.S.T.와 CF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중소기업 제품관’도 운영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음악이라는 치유의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은 초대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제주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jejumusic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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