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5곳만 남았다” 제주도체육회 49개 종목단체 통합 완료
“이제 15곳만 남았다” 제주도체육회 49개 종목단체 통합 완료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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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야구·탁구 등 나머지 단체 이달말까지 통합 작업 추진

지난 3월 통합제주도체육회 출범에 따라 각 종목별 단체 통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통합 대상 64개 종목 중 현재까지 49개 종목단체가 통합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23일 제주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통합 추진 대상 종목 64개 종목 중 이날까지 모두 49종목단체 통합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15종목 단체에 대한 통합 작업이 이달말까지 추진되고 있다.

종목 경기단체와 연합회 양 단체가 공존하고 있는 28개 종목에 56개 단체 중 18개 종목의 단체가 하나의 단체로 통합됐으며, 수영과 댄스스포츠(25일), 탁구(26일), 야구·요트(28일) 종목 등은 통합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통합 일정을 제출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테니스, 검도, 사이클·자전거, 보디빌딩, 인라인·롤러 등 5종목의 단체에 대한 통합 지도를 강화 하고 있다고 제주도체육회는 설명했다.

단일 종목단체만 있는 종목단체(36개)들에 대한 해산과 재 창립 작업도 진행 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현재까지 모두 31종목 단체 통합이 완료됐으며, 아이스인라인하키, 라켓볼, 특공무술, 피구, 걷기 등 5종목 단체도 이달 말까지 통합 작업을 진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확정된 종목단체 통합 가이드 라인에 따라 통합을 지도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이달 말까지 종목단체 통합을 완료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통합 추진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도체육회에 결정과 지도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종목단체 통합이 완료되면 도체육회 회원단체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승계하도록 하고 있으며, 미 통합 시에는 지난 4월 27일 통합체육회 이사회에서 의결된 회원단체 규정에 따라 도체육회 회원단체로서의 권리사항(정회원 단체의 경우 대의원 자격을 포함) 제한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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