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대입수험생 지원책 확정
제주도 교육청은 2008학년도 대입제도의 변화와 2006학년도 대입 수시. 정시모집 전형에서 논술과 면접이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제주도진학상담지원단(단장 김혜우 교육국장)'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제주지역 대입 수험생들을 돕기 위한 지원단은 대입 정보 부족으로 인해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해소하는 진로. 진학정보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도교육청이 밝혔다.
지원단 구성은 교육청 업무 관계자 및 일반.실업계 고 3부장 16명 등으로 이들은 대학진학지도 싱크탱크 역할을 비롯해 각종 진학지도 관련 사업추진, 도내 고등학교간 진학지도 정보 공유 및 연계 체제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원단은 운영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부 사업의 성격에 따라 별도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단 하위조직으로 일반계 고 3부장 협의회, 실업계 고3부장 협의회, 논술. 면접 자료집 개발위원회, 제주도상담교사단 등을 두기로 했다.
특히 지원단은 올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1년 동안 논술. 심층면접, EBS 논술특강프로그램, 각종 대학입시 정보 설명회, 고3수험생을 위한 논술. 면접 시뮬레이션 실시, 고 1.2를 위한 논술캠프 개최, 홈페이지 운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체제 구축 등 세부과제 8개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논술, 면접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풀어나간다는 취지"라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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