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라산 산악박물관서 원로산악인 특강 개최
17일 한라산 산악박물관서 원로산악인 특강 개최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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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은 오는 21일 관음사지구지소 산악박물관에서 원로산악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원로산악인 김영도, 안흥찬 선생이 산악사 및 산악인으로 삶을 살아온 경험 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왜 산에 오르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원로산악인 김영도(92) 선생의 산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듣고, 1950년대부터 제주도 산악사를 이끌어 온 안흥찬(86) 선생의 한라산에 대한 사랑과 잊혀져가는 산악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김영도 선생은 77 에베레스트 원정 대장으로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산악인으로, 제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1978년 한국 북극탐험대 대장으로도 활동했다. 안흥찬 선생은 1961년 제주 적십자 산악 안전대를 창립했고, 대한산악연맹을 빛낸 50인 산악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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