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 복원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부실시공 의혹 등의 문제에 대해 현재 시의회가 ‘조사특위’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산지천 교량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문제를 들고 나와 관심.
제주시는 이와 관련, 최근 산지천 일대 야간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위해 복원과정에서 새로 조성된 산지천 교량 2~3곳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문제를 적극 추진해 관광객 등의 발길을 사로잡는 문제를 적극 추진키로 결정.
제주시 관계자는 “산지천 복원에 대한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부실시공 의혹 등으로 빛이 바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교량 점등 문제는 순수한 의미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산지천 조사특위 활동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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