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등 현지 여행박람회 참가 홍보
아세안 최대 개별관광객 시장인 싱가포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됐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Travel Revolution 2016' 여행박람회에 참가, 제주관광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여행사와 관광지, 공연단 등 6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가, 제주의 신규 콘텐츠와 교통정보(글로벌택시 및 자가운전), 하반기 개최되는 행사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현지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대형여행사인 ASA와 오는 12월 제주-싱가포르 직항전세기 운항(2회)을 확정 짓고 상품 판매에 돌입했고, Dynasty 여행사와는 마라톤 등 도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여행 전 충분한 정보 습득을 선호하는 싱가포르 개별관광객들에게 제주관광 정보제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조만간 현지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정보제공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방한 관광객 중 80%이상이 개별관광객일 정도로 개별관광 비중이 높아 동남아시아 핵심시장으로 분류된다. 올 들어 7월까지 제주를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은 2014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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