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평가업무에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이뤄져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북군은 하귀1지구 내 440여필지 4억1000㎡의 토지에 대한 사업시행 전후 권리가격의 평가와 건물 56동, 하우스 등 지장물 147동에 대한 보상비, 이주 대책비 등 보상가격 평가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토지평가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토지평가협의회는 15인 이내로 구성되는데 북군은 이 중 절반이상을 토지평가에 전문지식인과 도시개발사업에 학식과 경험이 많은 사람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8월 결정·고시돼 오는 10월 실시설계와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 통합영향가 완료될 예정이다.
북군은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08년에 완공되면 1800세대 5400여명의 인구가 유입돼 북군서부지역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