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례리서 에코파티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생태관광마을에서 에코파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생태관광 상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예래동 에코파티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하례리는 지난 2002년 유네스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효돈천, 걸서악, 황개 등의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생태관광마을협의체를 구성,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에코파티는 하례리 걸서악을 중심으로 티파티, 하천트레킹·고살리 숲길 탐사 , 로컬푸드체험, 지역주민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트레킹행사는 효돈천 용암길을 따라 장구도, 광대코지, 예기소 용암협곡을 거치는 하천트레킹과 고살리계곡을 따라 장냉이도, 속괴, 어웍도, 남서교를 거치는 고살리 숲길 트레킹으로 구성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주민 스스로 자연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생태관광의 개념을 행사에 담았다”며 “생태관광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파티 참가는 선착순 50명으로 한정되며, 신청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자들이 우선적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지역관광처 064-740-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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