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도우미 이용 해마다 늘어
농가도우미 이용 해마다 늘어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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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까지 신청자만 115명…작년 한해 178명

출산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농가도우미 제도가 호응을 얻으면서 이용신청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농가도우미는 출산으로 영농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업생산성 제고, 모성보호 차원에서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다.
4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2000년부터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기간 중 30일 동안 영농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신청자만 115명이다.

이는 사업 첫해 29명이던 것에 5배 이상 수준이며 2001년 79명, 2002년 83명, 2003년 115명 지난해 178명 매해 신청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북군은 하루 8시간 이상 일하는 농가도우미들에게 일당 2만1600원을 지원해 오다 지난해부터는 2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금도 상향했다.
이렇게 농가도우미 이용신청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북군은 활발한 사업홍보와 다양한 농촌복지시책추진으로 젊은층의 농촌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출산도우미 이용신청을 할 경우 이용신청서와 출생(예정)증명서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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