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우도면에서 교통사고 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교통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 때문에 집중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경찰은 이달까지 매주 한차례, 다음달부터는 매월 한차례 교통경찰 5명을 투입해 오토바이 탑승 시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이와 함께 오토바이 대여 업체를 방문해 관광객들이 안전 준수 사항을 잘 지키고 오토바이를 탈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우도면사무소와 함께 교통사고 다발 구역을 점검하고, 과속방지턱·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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