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소 중 20개소 62건 단속
방화담 균열·소화기관리부실
방화담 균열·소화기관리부실
안전시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도내 주유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유소 252개소 중 65개소에 대한 표본검사 결과 20개소에서 불량사항 62건이 적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무더운 날씨에 따른 주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증기 화재·폭발 등 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단속된 내용은 일반점검표 미작성, 위험물표지판 훼손, 방화담 균열, 소화기 등 시설 관리 부실 등이다.
소방 관계자는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앞으로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위험물 안전관리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