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8월분 전기요금 고지서가 속속 가정으로 배달, 우려했던 누진세 폭탄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정부를 향한 도민사회 분노가 고조.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 등과의 오찬에서 샥스핀, 송로버섯 같은 진귀한 음식을 먹으며, 전기료 인하를 논의.
도민들은 “살인적인 폭염속에 전기료 걱정으로 에어컨 사용을 주저하는 데 평소 들어보지도 못한 음식을 차려놓고 ‘국민’을 논했다”며 “겉으로만 국민을 생각하는 국가 지도부의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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