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맛사' 중심권 제주 비켜갈 듯
태풍 '맛사' 중심권 제주 비켜갈 듯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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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밀.휴일 영향권...7일 中 상하이 상륙예상

주밀.휴일 태풍 ‘맛사’ 영향권... 강풍.비
중심권 제주 비겨갈 듯
최대풍속 초속 41m...시속 13km속도로 북상 중
해상 풍랑주의보...7일 오전 中 상하이 상륙예상


제 6호 태풍 ‘맛사(MATSA)’가 주말 휴일 제주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맛사’는 4일오후 7시현재 북위 20도 근처에서 북북서진 하고 있다. 다행히 태풍의 중심권은 제주를 비켜 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일 제 9호 태풍 ‘맛사’ 북상에 따른 ‘태풍정보’를 발표, ‘맛사’는 이날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00km 해상에서 시속 13km의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현재 중심기업 955 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41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강도는 ‘강 급’이고 크기는 ‘대형 태풍’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태풍 ‘맛사’북상으로 제주도 남쪽해상으로부터 너울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제주남쪽 먼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어 태풍 ‘맛사’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은 주말과 휴일인 6~7일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제주지방은 태풍의 북상과 상관없이 5일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산간 등 일부 지방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한편 태풍 ‘맛사’는 5일 오전 9시에는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270km 해상까지 북상한 뒤 6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쪽 290km 부근까지 전진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어 이 태풍 ‘맛사’는 휴일인 7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북북서쪽 약 15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 ‘맛사’의 현재 진행방향이 ‘북북서’이기 때문에 중국 동해안을 따라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그 결과 한반도보다는 중국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제 9호 태풍이 이름인 ‘맛사’는 라오스가 제출한 태풍명으로 물고기 암컷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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