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관광객 일각에서도 ‘쓰레기 섬’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눈길.
관광객 박 모씨는 지난 14일 제주시청 인터넷신문고에 글을 올려 “우도 해변가는 한마디로 쓰레기장이었다. 비양도도 마찬가지였다”며 “이곳이 무슨 국제관광지인가. 이대로라면 외국 관광객이 오지 않을 것이고, 나도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실망감을 표시.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도내 해안가 곳곳에 쓰레기가 흉물스럽게 널려 있는 게 현실”이라며 “다른 어떤 대책보다 현존하는 쓰레기 수거가 시급하다”고 지적.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